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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핵심법안 통과...국내 관련 기업 수혜 전망”- 유진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3-25 09:22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RPS) 상한선 확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정책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재생에너지 업체들의 투자 매력 또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유니슨, 한화솔루션, OCI,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전일 국회는 민간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를 허용하는 PPA(Power Purchasing Agreement)법과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상한선 확대법안을 통과시켰다.

한 연구원은 “해당 법안들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제도들”이라며 “향후 대기업들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직접투자와 생산전력을 구매할 수 있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RPS 상한선도 10%에서 25%로 상향됐다”라며 “의무비율을 탄력적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국내의 풍력설치량을 확대하기 위한 ‘풍력 원스톱샵법’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평균 7.5개월 소요되던 풍력의 환경영향평가를 풍력고려구역 지정과 사전환경성 사전검토를 통해 실질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20일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확정시 국내 풍력 프로젝트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재생에너지 업체들의 투자매력은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주가는 최근까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업체들의 펀더멘탈은 이상이 없고, 중요한 정책지원은 더 강화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재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정책동향도 마찬가지”라며 “4월 22일 바이든이 주최하는 첫 글로벌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열리는 데, 미국은 강도 높은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린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인프라 부양안은 상반기 중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유럽연합(EU)의 높아진 탄소배출 감축 목표에 따른 부문별 감축안도 6~7월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풍력업체인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유니슨, 태양광업체인 한화솔루션, OCI,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에 주목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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