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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3사] 쿠팡, 마켓플레이스 지원 정책 ‘눈길’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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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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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3사] 쿠팡, 마켓플레이스 지원 정책 ‘눈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영세 소상공인들이 대다수인 점을 고려해 여러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관리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코칭 서비스를 통해 상품별 판매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판매자가 무료로 개설할 수 있는 샵인샵 형태의 ‘스토어 플러스’는 브랜드 홍보 뿐만 아니라 제품 판매로 연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강의 ‘판매자 아카데미’도 쿠팡 마켓플레이스 공식 웹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쿠팡에 입점한 판매자가 아니더라도 오픈마켓 입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다.

‘로켓제휴’ 프로그램도 있다. 쿠팡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재고를 예측해 판매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판매자가 쿠팡의 로켓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시키고 쿠팡이 매입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CS 응대까지 쿠팡이 담당하게 된다. 로켓제휴 상품은 상품 검색 화면에 ‘로켓제휴’가 명시된 뱃지가 별도로 부여되고, ‘로켓배송만 모아보기’ 필터도 적용돼 상품의 노출 빈도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즉시 정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결제 대금을 정산일 까지 기다리지 않고 미리 지급 받는 서비스다.

늘어난 고객 주문에 상품 재고를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판매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여유자금이 필요한 판매자, 직원 월급날과 거래처 대금 지급일이 맞물려 급작스럽게 현금이 필요한 판매자 등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의 원활한 현금흐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소규모 배송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배송 규모가 작은 영세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배송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 판매자나 스타트업, 영세 소상공인은 대형 택배사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힘든 경우가 많다.

판매자가 직접 편의점이나 우체국에 찾아가 상품을 발송하거나, 반품 접수를 직접 수기로 진행하고, 건당 배송 요금을 비싸게 지불하는 등 고객 배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은 월별 배송 건수가 적은 소규모 판매자도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청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신청한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는 매월 500건까지 최저수준의 비용으로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의 판매 관리시스템(Wing)’을 통해 택배사 관리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배송예약부터 송장 발행, 배송상태 확인까지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판매자가 평일 오후 3시 전에 배송 예약을 신청할 경우 상품 당일 픽업이 가능하고 운송장 프린트 등 별도 프로세스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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