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 ENM, 경기도에 'K-컬처밸리 무산' 5160억원 소송…“협력 의무 미이행”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1 14:16

CJ ENM이 경기도의 협력 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무산에 대해 516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CJ ENM

CJ ENM이 경기도의 협력 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무산에 대해 516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CJ ENM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CJ ENM이 경기도의 협력 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무산에 대한 516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CJ 뉴스룸에 따르면, CJ ENM과 자회사 CJ라이브시티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채무 부존재 확인(3134억원)과 손해배상 청구(1814억원), 서울보증보험에 대한 구상금 반환 청구(203억 원)를 포함한 소송을 냈다.

CJ 측은 인허가 지연, 한류천 수질 개선 미비, 대용량 전력공급 불가를 비롯한 경기도의 협력 의무 미이행이 사업 지연과 협약 해제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계약 주체(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와 인허가 주체(고양시)가 이원화돼 행정 절차 지연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사업 핵심 시설인 아레나 주변 한류천 수변공원은 수질 2급 개선을 목표로 조성됐으나 설계오류로 악취와 범람 문제가 지속됐다. 결국 고양시가 한류천 복개를 결정하면서 CJ라이브시티의 원안 사업계획은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전력 공급 문제도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CJ라이브시티는 2019년 한전에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2021년 12월 전력수전예정통지를 신청했으나, 2023년 2월 한전이 “데이터센터 건설 급증에 따른 전력 부족”을 이유로 일부 부지 공급 불가를 통보했다. 한전은 2028년 이후에야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혀 사업이 약 16개월 지연됐고, 경기도의 협의·지원도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7월 CJ라이브시티에 지체상금 2,847억원, 준공지연위약금 287억원, 무단점유 변상금 10억원 등 총 3,144억원을 부과했다. 경기도는 개발기한(2020년 8월) 미준수를 근거로 들었으며, 이후 2016년 체결된 기본협약을 해제하고 민간·공영 투트랙 개발로 전환했다. 최근 진행된 T2부지(15만8000㎡) 민간사업자 공모에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코레일, 항공·도로 공공기관과 미래 교통기술 공동 연구·실증 착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김태승)가 항공·도로 분야 공공기관과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교통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코레일은 16일 대전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연구원과 ‘교통분야 공공기관 연구원 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레일 철도연구원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교통 분야 공공기관이 기관별 연구성과와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연구성과와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연구과제를 발굴·추진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시험·실증 인프라를 상호 활용하고 교통 분야 기술의 교차 실증에도 협력한다 2 대우건설, 비료 플랜트 이어 카라쿰운하로…투르크메니스탄 사업 확대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수자원 인프라인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지난해 현지 미네랄 비료 플랜트를 수주한 데 이어 수자원·환경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모색한다.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측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대우건설이 참여를 검토 중인 카라쿰운하 하부지역 약 250㎞ 구간 현대화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3 IPARK현대산업개발, 노원구서 추석맞이 나눔 활동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정경구)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에서 송편 나눔과 배식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16일 노원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열고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노원구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송편 나눔 행사에는 노원구자원봉사캠프장 20여 명과 정명진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장,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 정광재 도시정비수주팀 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송편을 직접 만들고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오후에는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