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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수 43.7만명 감소...실업률 4.9%로 전년동월비 0.8%p 상승(종합)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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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수 43.7만명 감소...실업률 4.9%로 전년동월비 0.8%p 상승(종합)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올해 2월 취업자수가 감소폭이 50만명 이하로 크게 축소됐다.

지난 1월 취업자수가 100만명 가까이 감소하며 IMF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월엔 그나마 상황이 나아진 것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취업자수는 2,636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 3천명이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4.8%로 전년동월대비 1.5%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7%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고, 여자는 55.8%로 1.5%p 내렸다.

연령계층별로는 30대에서 23만 8천명, 40대에서 16만 6천명, 50대에서 13만9천명 각각 감소했으나, 60세 이상에서 21만 2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20대, 30대, 50대, 4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대, 30대, 40대 등에서 줄었고, 여자는 50대, 30대 등에서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4만 2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9%p 내렸다.

■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취업자 줄고 보건업, 공공행정 분야 증가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9만 1천명, 4.0%),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3만 8천명, 3.7%), 농림어업(3만 3천명, 2.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숙박및음식점업(-23만 2천명, -10.2%), 도매및소매업(-19만 4천명, -5.4%),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8만 4천명, -6.8%)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15만 7천명, 4.5%), 농림어업숙련종사자(3만 5천명, 3.1%), 관리자(2만 8천명, 7.6%) 등에서 늘었다.

반면 서비스종사자(-24만 8천명, -7.8%), 판매종사자(-19만 6천명, -6.6%), 전문가및관련종사자(-13만명, -2.3%) 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8만 2천명(0.6%)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31만 7천명(-7.0%), 일용근로자는 8만명(-6.2%)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5천명(1.1%) 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5만 6천명(-10.7%),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7천명(-4.9%) 각각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980만 6천명으로 107만 7천명(-5.2%) 감소했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86만 1천명으로 52만 4천명(9.8%)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7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2시간 줄었다.

주요 산업별로는 소매‧숙박음식점업(41.4시간)에서 2.1시간, 건설업(37.1시간)에서 1.8시간, 제조업(41.9시간)에서 0.9시간 각각 감소했다.

■ 2월 실업률 4.9%로 뛰어...계절조정 실업률은 4.0%로 전월대비 1.4%p 하락

2월 실업자는 13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 1천명(17.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6천명(14.9%) 늘고, 여자는 61만 4천명으로 10만 5천명(20.6%) 증가했다.

실업률은 4.9%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7%로 전년동월대비 0.7%p 올랐고, 여자는 5.2%로 1.0%p 뛰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0%로 전월대비 1.4%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실업자는 60세이상(7만명, 29.7%), 50대(5만 2천명, 27.0%), 20대(3만 2천명, 8.9%)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20대(1.0%p), 60세이상(1.0%p), 50대(0.9%p), 30대(0.7%p)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 5천명 늘고, 실업률은 1.1%p 올랐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대졸이상에서 9만 7천명(19.9%), 고졸에서 6만 9천명(14.8%), 중졸이하에서 3만 4천명(17.1%) 증가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1.2%p, 고졸에서 0.7%p, 대졸이상에서 0.7%p 올랐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만 3천명으로 1만 5천명(-17.0%) 감소하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명으로 21만 6천명(20.2%) 증가했다.

2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726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만 2천명(3.4%)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2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만 3천명(4.2%) 늘고, 여자는 1,099만 9천명으로 30만 9천명(2.9%) 늘었다.

활동상태별로는 가사(33만 1천명, 5.6%), 쉬었음(21만 6천명, 9.2%) 등에서 증가하고, 재학․수강 등(-7만 3천명, -2.1%), 육아(-5만 5천명, -4.5%) 에서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8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3천명(10.8%)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75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만 8천명 늘었다.

2월 취업자수 43.7만명 감소...실업률 4.9%로 전년동월비 0.8%p 상승(종합)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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