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개장시 한때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기도 했지만 저가 매수가 이어지며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11시 30분 근월물 만기를 맞아 정산가 만들기에 나서며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오전 10시 4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1.19,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26.0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1,1531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611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3bp 내린 1.207%,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6bp 하락한 2.138%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한은 재료와 전일 해외금리 하락을 재료로 약세를 되돌리는 국면이나 아직은 불안한 느낌"이라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일단 지금은 3월물 만기에 따른 정산가 만들기에 집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여전히 5년물 증권사 손절이 남아있는 것 같다"며 "다른 구간은 기술적 되돌림이 나오는 분위기고, 크레딧 시장도 은행채 발행이 좀 많은 것치곤 어제와 같은 패닉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