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9틱 상승한 111.23, 10년 선물이 21틱 오른 126.17로 시작했다.
전일 미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유럽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2bp가량 내리며 1.60%대로 내려섰다.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2틱 상승한 111.26, 10년 국채선물은 21틱 오른 126.1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605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603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2.8bp 내린 1.19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9bp 하락한 2.143%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2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 중도환매를 실시한다.
한편 국채선물 만기로 3월물은 11시 30분까지 거래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원월물 저평이 3년물 20틱, 10년물 27틱 정도로 롤오버 마감 이후 저평 축소가 진행될 것 같다"며 "시장 전반적으로는 FOMC를 대기하며 강보합 정도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전일 한은의 구두 개입으로 시장이 크게 반등하고 미국채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내시장도 추가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