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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사 최초 ESG 경영위원회 신설…“지속가능한 미래 실현”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1-03-15 11:29

윤송이 CSO 주도 ESG 위원회 신설
ESG 경영 핵심 분야 4가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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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엔씨소프트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본격적으로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ESC)’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윤송이 CSO(최고전략책임자)는 ESG 위원장을 맡는다. 정진수 COO(최고운영책임자), 구현범 CHRO(최고인사책임자) 등도 참여한다. 이들은 엔씨의 ESG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결정한다. 실무를 담당하는 ESG 경영실은 브랜드전략센터 산하에 신설해 한층 강화된 지속가능경영을 펼친다.

이날 엔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ESG 경영 핵심 분야도 공개했다. ▲미래세대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환경생태계의 보호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 등 4가지다.

엔씨는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NC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운영햔 프로젝토리가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기 주도력과 창의력 등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약자에게는 양질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의사소통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완 대체 의사소통(ACC) 분야를 후원하고 있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증을 통해 근로 취약 계층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ESG 경영 핵심분야를 공개했다. 사진=엔씨

엔씨소프트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ESG 경영 핵심분야를 공개했다. 사진=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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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제 환경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보호구역지도(MPA) 플랫폼을 개발해 대중에 무료로 제공했다. 또 ‘NC 그린 캠페인’과 같은 사내 환경 캠페인을 실행하며 에너지 절약, 재활용, 생태계 보호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엔씨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는 기술 발전과 그 파급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인식하고, 사회학·법학·정치학 등 인문·사회적 요소가 융합된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를 지원한다. NC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MIT와 스탠포드대학교가 이끄는 AI 윤리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일반 대중에게 오픈소스로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부터는 하버드대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씨 측은 “엔씨의 ESG경영은 사회 공동체 안에서 기회와 경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미래 사회를 위한 근본적이고 질적인 변화를 이루는 것을 추구한다”며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엔씨가 꿈꾸는 사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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