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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대표이사에 최철웅 감사 내정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3-12 15:52 최종수정 : 2021-03-12 17:39

대주주 변경 후 교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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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DB생명

/ 사진 = KDB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DB생명 대표이사에 최철웅 현 KDB생명 감사가 내정됐다. 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임시로 KDB생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로 최철웅 감사를 단독 추천했다. 최철웅 내정자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확정된다.

최철웅 내정자는 1950년생으로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해 제17회 행정고시를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한국세무사회 상근 부회장, 국세청 국세 행정 개혁위원회 위원, 세무법인 석성 세무사를 거쳐 2018년부터 KDB생명 상근감사위원을 지냈다.

임추위는 후보 추천 이유에 대해 "최철웅 후보자는 직전까지 당사 상근감사위원직을 역임한 바 최근 회사 상황, 금융·보험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다"라며 "오랜기간 공직생활에 몸담으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보험시장에서 회사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되어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철웅 감사가 대주주가 바뀌는 시점까지 임시로 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KDB생명은 최근 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로 매각돼 대주주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JC파트너스에서는 이미 신승현닫기신승현기사 모아보기 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를 대표이사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현 전 대표가 디지털부문을 맡고 영업 등은 보험 전문가가 맡는 각자대표 방식 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변경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적으로 JC파트너스는 대표 선임 권한이 없어 내부사정에 밝은 최철웅 감사를 임시 대표이사에 낙점했다는 전언이다.

KDB생명을 이끌던 정재욱 대표는 지난달 20일자로 임기가 만료됐으나 지배구조법에 따라 주주총회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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