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채10년물 입찰, 수급적으로 금리 레벨 하락 한계 알려줘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12 09:4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미국채 10년물 입찰 결과를 통해 금리 레벨이 더 크게 낮아지기 어려워 보이는 수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승진 연구원은 "미국 10년만기 국채 입찰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 됐지만 하루 앞서 진행된 3년물 입찰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년물 입찰은 3년물 입찰(응찰률: 2.69배, 34개월래 최고 수준)과는 달리 응찰률이 2.38배로 평월 수준을 기록했고, 낙찰금리는 1.523%로 입찰 진행 시점의 거래금리(1.51% 수준) 레벨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확정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입찰 가격의 중간값(Median Yield)이 1.467%였기 때문에 정확히는 수요가 크게 부족했다고 보기도 어렵겠지만, 1.50% 초반 수준에서는 적극적인 수요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해외 수요가 반영되는 간접 낙찰 비중(Indirector Bidder)은 56.8%(2월: 60.6%)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레벨 대응 관점의 매수세 유입과 차기 부양책, 물가 등 일부 변수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급에 의한 금리의 등락이 반복되고 있으나, 방향성보다는 속도 조절 이슈의 관점에서 바라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9조 달러 규모의 안정책(Relief Plan) 통과 부문까지 감안할 경우 FOMC에서의 점도표 변화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