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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반도체 관련 ETF 3종 순자산 1.2조원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1 10:27

미래에셋 박현주 성장 기대한 반도체 산업 자금몰이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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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 회장이 유튜브를 통해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고 지목한 반도체 산업 관련 투자상품에서 최근 순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상품은 미래에셋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반도체 ETF 시리즈 'TIGER 반도체 ETF', 'TIGER 200 IT ETF', '중국 반도체 ETF(Global X China Semiconductor ETF)' 3종의 순자산이 지난 1년간 8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1조2000억원(23일 종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 ETF인 반도체와 200 IT만 합쳐도 1조원을 웃돈다. 국내 기타 운용사들의 반도체 및 IT 관련 ETF 순자산을 합한 수치(6008억원)의 두 배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TIGER 200 IT ETF'는 SK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등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정보기술에 속하는 종목에 분산투자하며, 연초 이후 순자산이 50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단일 ETF로서 순자산은 9000억원(2일 기준)에 육박해 국내 반도체 및 IT 관련 ETF 중 최대 수준이다. 3개월 및 2년 각각 30.91%, 92.89%의 장단기적 수익률도 기록했다.

'TIGER 반도체 ETF'의 경우 순자산 1260억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3개월과 2년 수익률이 각각 22.72%, 78.93%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의 증가와 5G 서비스 보급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반도체 관련 기업에 분산투자하며, 구성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DB하이텍, 원익IPS, 리노공업 등이 있다.

이외에도 중국의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중국 반도체 ETF(Global X China Semiconductor ETF)'는 작년 8월 상장 후 7개월여 만에 2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1.30%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 반도체 ETF 시리즈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며,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받는다. 2023년부터 국내 주식에 대한 20% 양도세가 부과되고, 해외주식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어 연금상품으로 활용 매력이 높아졌다. ETF 특성상 0.23% 거래세도 면제돼 다방면에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4차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비대면 증가로 정보기술과 함께 더 큰 잠재력을 보이는 분야"라며 "'미래에셋 반도체 ETF 시리즈'를 통해 거래편의성과 저렴한 보수 등 장점을 누리며 최근 크게 성장하는 반도체 분야에 쉽게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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