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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위워크, 작년 각종 행사·촬영 위한 대관 수요 전년대비 85% 급증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03-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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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부산 BIFC점 메인 라운지

위워크 부산 BIFC점 메인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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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가 시장 선두주자로서 각종 이벤트 및 촬영장소 대관 영역에서도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대관행사 수요가 큰 폭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워크에서의 각종 행사, 세미나, 교육 및 드라마와 광고 촬영 등을 위한 대관 수요는 2019년 대비 85%나 성장했다. 물론, 코로나19 초기와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강화했던 기간에는 예약된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의미이다.

수요자들의 대관 목적 또한 다양해졌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각종 브랜드 및 제품 출시 등 비교적 규모가 큰 행사들이 주를 이뤘다면, 지난 해에는 소규모 기업 VIP 이벤트, 교육, 세미나, 워크샵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수 있는 행사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위워크에 입주해있는 멤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점별 팝업 행사 수요도 꾸준하며 반응도 좋은 편이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이와 같은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위워크 서비스 본질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우선, 공유 오피스 플랫폼 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 위워크의 모든 공간은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은 물론 더 나아가 협업과 최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 지점의 라운지나 미팅룸 등 공용공간의 평균 층고는 3.8미터에 달하며, 서울에 위치한 18개 지점 중 공용 라운지의 면적이 약231㎡ (약70평) 이상 되는 지점은 13개나 된다.

일례로,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점은 공용 라운지의 크기가 약 495㎡(150평) 규모로 브랜드 관련 행사나 팝업 이벤트는 물론이고, 실제로 개인 웨딩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위워크 여의도역점도 약 343㎡(105평)에 달하는 공용 라운지에 무대 연출까지 가능해 다른 지점들에 비해 정부나 공공기관 행사 수요가 많다. 이 외에, 위워크 종로타워점이나 서울스퀘어점도 기업 교육과 세미나 등을 위한 대관 장소로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부산 BIFC점도 입주 멤버들과 관련한 대관 행사가 많다.

이처럼 위워크에서는 다양한 규모와 성격에 맞춰 유연하게 공간 구성을 계획할 수 있고, 대관 시에는 기존 위워크 멤버들이 이용하는 음료나 시설 등의 어메니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위워크의 모든 지점들은 강북과 강남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도 수요층들에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지난 해부터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둘 수 밖에 없는 행사 담당자들에게도 위워크는 좋은 대안이다. 전 세계 모든 위워크 지점에서는 지난 해 초부터 한층 강화된 위생과 안전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실행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월 국제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글로벌 적합성 인증까지 받았다.

전 지점 내에서 좌석 거리두기 유도는 물론 국내 20개 지점에서는 모든 공용공간들을 매 2시간마다 소독, 청소하고 있으며, 체온계와 소독제 등 개인 위생에 필요한 물품들을 멤버 및 사용자 손에 닿기 쉬운 모든 곳에 비치하는 등 업계 최고의 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위워크는 각종 외부 대관행사 및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는 이벤트 전문 담당자와 각 지점을 이끌고 있는 ‘위워크 커뮤니티팀'이 따로 있어 행사 준비나 진행, 장소 섭외 등에 대한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다.

위워크 코리아 이벤트 담당자는 “첫 대관 행사에서 만족도가 높아 계속 같은 고객들의 재계약이 이어지는 경우는 물론, 대관 행사 고객이 위워크 오피스 임대 고객이 되는 경우들도 자주 있다. 지금 현재 위워크 멤버인 외국계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 공기업이나 정부기관들 가운데서도 사례를 찾을 수 있다"며, “지난 해에는 2019년에 비해 큰 규모의 대관 행사는 줄었지만,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행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위워크가 공유 오피스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본질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위워크의 주요 지점들은 각종 지면 및 TV광고와 드라마 등의 촬영 장소로도 문의가 많아 올해에도 행사나 촬영을 위한 대관 수요는 지난 해에 비해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워크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2만 명 이상의 멤버들과 함께 서울 18개, 부산 2개 등 총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 기준 전 세계 38개 국가, 151개 도시에 859개 지점을 두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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