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넥스서 이전상장한 기업, 직상장 기업보다 성장 잠재력 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8 14:55

“코넥스서 이전상장한 기업, 직상장 기업보다 성장 잠재력 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닥에 직상장한 기업보다 코넥스에서 이전상장한 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높고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성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코넥스협회는 ‘코넥스 시장 투자자 간 정보의 비대칭 해소 역할’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 교수 연구팀에 의뢰한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코넥스 시장 도입 효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스닥 상장 경로별 정보 비대칭의 차이 여부와 코넥스 시장이 이를 얼마나 해소했는가에 초첨이 맞춰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코넥스 시장 개설 이후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신규공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직상장한 기업보다 연구개발에 상대적으로 많은 자본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상장경로별 장기 주가수익률을 매입보유초과수익률(BHAR)로 분석하자 이전상장 기업의 장기 주가수익률이 직상장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입보유초과수익률이란 특정 시점에 주식을 매입해 일정 기간 보유했을 때 발생하는 초과수익률을 의미한다.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성도 이전상장 기업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단기(당일·3영업일·5영업일 경과) 주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전상장 기업은 비교적 적은 공모가 저평가 수준을 보였다. 공모가 저평가 수준(IPO underpricing)은 정보 비대칭의 척도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에 대해 “코넥스 시장이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효과적 역할을 해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직상장 경로의 대안으로 코넥스 시장을 통하는 이전상장을 계속적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환식 코넥스협회장은 “이번 연구는 코넥스 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분석”이라며 “앞으로 코넥스 시장의 유의성을 발전시키고 활용해 시장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