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반기 美금리 상단 1.5~1.6%대에서 형성...연준 브레이너드 시장개입 가능성 시사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04 10:13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상반기 중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의 상단은 1.50~1.60%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중장기 금리 상승 기조는 명확하나 연준의 구두 개입 및 추가 정책 대응 등을 통해 시장금리 상승 속도가 점차 제어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최근 장중 미국 금리가 1.6%를 넘기도 한 가운데 최근의 고점에서 상단이 더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 것이다.

박 연구원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중 한명인 브레이너드 이사는 2일 연설에서 국채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는 발언을 통해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지금은 4일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16~17일 3월 FOMC 등을 통해 연준 정책 대응의 여지를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더 확실한 회복을 원하는 연준이 경기진작 효과를 끌고 가기 위해 아껴뒀던 정책 카드를 꺼내어 들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나 기존 장기채 매입 정책의 기간별 한도 변경 등의 조치를 통해 금리 상승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 호주 중앙은행(RBA)이 자산매입 규모를 평소의 2배(40억달러) 수준으로 높이며 시장 대응에 나선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금리상승에 다소 무관심해 보였던 연준 인사들의 스탠스 변화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레이너드 이사의 발언 등을 볼 때 연준이 새로운 정책 카드를 빼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각각 4월, 6월 완전 경제활동 재개 내세운 이스라엘, 영국 주목

코로나19와 관련해선 경제 봉쇄 조치를 먼저 해제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영국의 코로나 발생 추세를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백신 보급 이후 경제안정 여부에 대한 확신과 관련된 부분이다.

박 연구원은 "봉쇄 조치를 단계별로 완화 중인 이스라엘과 영국은 각각 4월, 6월 중 완전한 경제활동 재개를 예고하고 있다"며 "재개 이후에도 코로나 전파가 통제되는 모습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전망의 무게 중심이 수요 부문으로 전환되는지에 대한 사항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중 기저 효과가 반영된 기술적 물가상승이 확인된 이후 근원 물가를 중심으로 한 수요 중심의 인플레이션이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와 관련된 이슈로, 아직까지 하반기 물가에 대한 기대치는 생각보다 보수적으로 산정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추가 부양책의 정상적인 진행 가능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준비 중인 1.9조 달러 규모의 안정책(Relief Plan)이 최종 확정되는 과정에 따라 차기 부양책은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 조정권의 경우 한 회계연도에 한번의 조정 청구가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3월 중순 내에 안정책을 처리하기 위해 소진되고 나면 다음 회계연도가 시작될 10월까지는 양당의 협상을 통해서 법안을 진행시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에 알려져 있는 바이든 정부의 두번째 정책(친환경, 인프라) 규모는 최소 2조~4조 달러 수준"이라며 "큰 금액의 정책을 시장에서 먼저 인지하게 되면, 최종 확정된 규모가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자·주가조작 세력 결탁…특징주 기사 악용해 93억 부당이득 현직 기자들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직접 선행매매에 나선 사실이 금융당국 수사로 드러났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93억원을 웃돈다.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언론 보도가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18일 회계사 출신 주가조작 총책 A씨와 현직 기자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총 7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2020년부터 현직 기자 3명 등과 조직적인 주가조작 세력을 구성해 특징주 기사를 시세조종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 2 한양증권 "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103억원 회수…추가 충당금 필요 없어" 한양증권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자금 회수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회수한 데다 담보 구조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추가 대손충당금 설정 필요성도 없다는 입장이다.18일 한양증권은 중앙일보·JTBC 관련 자산에서 총 103억원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15일 신탁계좌와 담보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 이후 매출처로부터 발생하는 자금이 신탁계좌로 정상 유입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제 회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세부적으로는 지난 16일 중앙일보 매출채권 신탁계좌에서 43억7600만원 3 미래에셋증권,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 계획…"주주가치 제고"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자사주는 전량 소각 계획이다."주가안정·보통주-우선주 가격 괴리 완화"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취득 결정은 기존 최대 취득 규모(1030억 원) 대비 약 세 배 수준이다. 취득 대상은 보통주 2000억 원, 1우선주 100억 원, 2우선주 900억 원이다. 1우선주를 취득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다.취득 목적은 주식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취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