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개장후 10년물이 128.00수준(+50틱)까지 강세폭을 확대했으나 입찰 경계감으로 밀렸다.
오전 11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상승한 111.50, 10년 국채선물은 33틱 오른 127.8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719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308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8bp 내린 1.01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6bp 하락한 1.94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변동성을 크게 보인 탓에 오늘 입찰 강도 확인하며 시초가 수준에서 강세 횡보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추가로 밀리기도 세지기도 어려운 장"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30년물 입찰은 그냥 무난한 수준에 낙찰 될 것 같다"며 "입찰 결과가 별다른 재료가 되진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으나 3.3조원에 달하는 30년 입찰을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밀리면 사자 정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