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2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11.54, 10년 국채선물은 33틱 하락한 128.5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23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2,855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4bp 오른 1.016%,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3bp 오른 1.883%에 매매됐다.
이 날 금통위에서는 대다수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지난해 5월 28일 0.25% 인하한 기준금리 0.5%를 9개월째 그대로 유지했다.
동결 후 발표된 한은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3.0%, 내년에는 2.5%로 지난해 11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올해 0.3%p 오른 1.3%, 내년은 0.1%p 내린 1.4%를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금리가 상승추세를 타고 있어 국내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의 스탠스를 확인해야겠지만 대외요인은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고 주식의 반등도 생각보다 더 세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의 기대 만큼 총재가 구체적인 발은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시장에 계속되는 수급부담을 감안할 때 반등시 매도가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