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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금리 상승이 부정적 영향..금리는 리플레와 재정지출 불확실성에 대비..환율은 상승 전망 - DB금투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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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DB금융투자는 24일 "인플레이션 트레이딩이 단기적으로 대세가 되면서 금리 상승 리스크 대비 필요하다"고 밝혔다.

DB금투는 '3월 One Point Asset View'를 통해 "국내외 주식은 고밸류에이션 주식들 위주로 국내외 금리 상승에 일부 취약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섹터 전략을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확실한 실적을 눈으로 보여주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채권투자자들은 국내 장기금리는 글로벌 리플레이션 우려에다 주요 선거를 앞두고 수시로 돌출되는 정부 여당의 재정지출 불확실성이라는 이중 악재에 노출되어 있어 당분간 보수적인 전략이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커브 밸류에이션보다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재료에 따른 금리 상승 모멘텀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율은 1,100원 위로 올라선 이후 상승압력에 꾸준히 노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경기에 대해선 작년 말 이후 진행 중인 거리두기 조치가 길어지고 있어 상반기 서비스업 경기 회복은 지지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부의 추경, 예상보다 이른 백신 보급 가능성 등이 하방 위험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봤다.

2021년 국내 성장은 상반기는 수출이, 하반기는 내수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해외 경기에 대해서는 미국, 유럽, 캐나다, 브라질, 인도 등과 같이 코로나 피해가 컸던 국가들의 경우 빠른 백신 보급이 강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재정지출에 대해선 미국과 달리 한국은 재정준칙이나 재정건전성을 걱정하는 의견이 약한 편이어서 향후 나오는 적자국채 물량에 대한 예단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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