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 비교 한눈에] 가성비 어린이보험 골라볼까…KB손보 '눈길'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1-02-21 16:11

보장 내용·중복보장 유무 등 꼼꼼히 살펴야
'KB다이렉트자녀보험' 보험가격지수 가장 낮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KB손해보험 'KB다이렉트자녀보험' / 사진 = 보험다모아

KB손해보험 'KB다이렉트자녀보험' / 사진 = 보험다모아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이해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성장기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아토피·천식 등 질환은 물론 상해위험도 보장받을 수 있어 성인이 될 때까지의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다.

2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다모아를 통해 17개의 어린이보험 상품을 비교한 결과(남자 5세·월납·최초계약기준) 보장내용에 따라 보험료는 886원에서 4만8000원까지 다양했다. 어린이보험은 과거 교육보험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각종 암 진단비, 질병부터 상해 보장까지 다양한 보장 내용으로 진화해왔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보험은 납입기간이 비교적 길고 자녀의 건강을 보장하는 보험인 만큼 보험사부터 보장기간, 가입 채널 선택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린이보험 가입전 원하는 보장을 살펴보고 여러 개의 상품 가입 시 중복보장 유무 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다모아를 통해 어린이보험 상품을 비교한 결과, 가장 가성비가 좋은 상품으로 KB손해보험의 'KB다이렉트자녀보험'으로 나타났다. 성장단계별 상해와 질병 입원일당과 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남자 5세·15년납·30세만기 기준으로 기본형 보험료는 월 1만5000원이다. 보험다모아가 공시하는 '보험가격지수'는 72.2%로 17개 상품 가운데 가장 낮았다. 보험가격지수는 보장 내용 대비 낮을수록 저렴하다는 의미다.

KB다이렉트자녀보험에 가입하면 만 15세 이하 어린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성인(30세)이 될 때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기본계약으로 보험기간중 상해로 장해분류표에서 정한 3~100% 장해지급률에 해당하는 상태가 됐을 경우 장해분류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을 보험가입금액에 곱한 금액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5대골절진단비는 물론 3대 중대질병과 다발성소아암, 개흉심장수술 등 소아 고액치료비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순수보장형)'의 보험가격지수는 72.9%로 두 번째로 낮았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남자 5세, 30세만기, 전기납, 월납 기준 월 보험료는 5160원이다. 순수보장형, 50% 만기환급형, 100% 만기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폐렴이나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병을 포함한 어린이 10대 주요 질병 입원비는 타 실손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중복 보장받을 수 있다.

세 번째 가성비 상품은 삼성화재의 '삼성화재다이렉트어린이보험'으로 보험가격지수 83.6%를 기록했다. 만 18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입원일당, 각종 진단·수술비를 보장하며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도 함께 보장한다. 30세만기, 30년납 상품으로 실속플랜 20년 납 기준 월 보험료는 1만5222원이다. △고급형 △표준형 △실속형 중 고객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는 "제시하는 상품비교는 기본예시로 소비자의 가입조건에 따라 실제 보험료 및 보장내용 등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갱신형 보험은 갱신시점에 보험료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