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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 금리 속등으로 갭하락 출발 후 약세폭 확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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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7일 미국 금리 속등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에서 대규모 재정부양책 기대와 유럽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10년물 수익률이 10bp 가까이 오르며 1.30%에 올라섰고 30년물도 2%위로 뛰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7틱 하락한 111.54, 10년물이 42틱 하락한 128.45로 시작했다.

전일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며 잠시나마 안정을 찾았던 시장은 해외발 악재로 갭하락 후 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7틱 내린 111.54, 10년 국채선물은 52틱 내린 128.3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456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805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은행에서 통안 2년물 2.2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또 기재부에 실시하는 국고채 3천억원 교환과 63일물 재정증권 2조원 입찰이 예정돼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9bp 오른 0.99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4.8bp 상승한 1.89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 시장에 금리의 폭등세로 매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전일 양봉에 이어 반등 흐름 이어갈 것으로 봤는데 너무나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채선물 10년물 차트가 고꾸라지는 모습이어서 롱 접근이 쉽지 않다"면서도 "오전에 추가 약세폭이 급격히 확대되지 않는다면 저가 매수도 들어올 여지는 보인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 레벨이 올만큼 왔다고 생각했는데 해외발 악재가 너무 큰 느낌"이라며 "지금 시장 분위기로는 레벨이 무의미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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