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올라 전장보다 64.35포인트(0.20%) 높아진 3만1,522.7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4포인트(0.06%) 낮아진 3,932.5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7.97포인트(0.34%) 내린 1만4,047.50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중 8개가 약해졌다. 유틸리티와 부동산주가 1.1% 내외로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주는 2.3%, 금융주는 1.8%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기술주인 애플이 1.5%, 마이크로소프트는 0.6% 각각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상승, 배럴당 60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재정부양책에 기댄 경기회복 기대, 텍사스주 강추위 등이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58센트(1%) 높아진 배럴당 60.0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센트(0.1%) 오른 배럴당 63.3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