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는 전동킥보드 '빔 새턴 플러스'을 부산과 울산에 배치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앞 바퀴 듀얼 서스펜션, 핸드폰 거치대 및 컵 홀더 등을 장착한 최신모델이라는 설명이다.
또 부산과 울산의 친환경 정책들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빔모빌리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자동차의 1~2%에 불과한 전동킥보드의 진출이 녹색 인프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및 울산 지역의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주행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빔모빌리티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내에 탑재된 '빔 안전주행 퀴즈'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에게 교통법규와 안전규칙 교육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퀴즈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빔 전동킥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난해 서울과 대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현장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를 부산과 울산에서도 추진하는 방안도 기획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대학과 제휴도 모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빔모빌리티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요금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퍼스널 모빌리티 교통질서가 지역사회에 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