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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관망 분위기 속 박스권 강세 횡보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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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6일 오전의 제한된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횡보하고 있다.

전일 약세에 대한 되돌림의 성격이 강한 가운데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오후 1시 4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1.57, 10년 국채선물은 6틱 상승한 128.6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81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910계약을 순매도했다.

오전과 비교해 3년 선물은 순매도로 돌았고 10년 선물은 순매도 규모를 소폭 강화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4bp 하락한 0.99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2bp 내린 1.863%에 매매됐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는 오전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이번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계층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3월 초순에 국회에 1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 규모에 대해선 검토중이라고 답했고 30조원을 넘을 수 있느냐는 질의엔 언론 추측보도가 심하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0년물 옵션이 있어서 시장이 강세로 확 돌기는 어려워 보이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밀리기도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보상제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나와 불확실성은 잔존하지만 추경이 15조 안팎으로 윤곽을 잡는 것 같아 수급에 대한 악재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종가까지 강세를 유지할 지가 관건"이라며 "외국인이 점심 이후 10년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어 장 막판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매수에 손이 안 나가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글로벌리 리스크온 무드라 롱으로 오버나잇하긴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고점 매도가 편해보인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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