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가맹점 대표로 황숙경 용산청파점 경영주 등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의 친환경 동전모금 활동은 2018년 친환경 편의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린세븐' 캠페인 선포와 함께 시작된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3년이 지난 현재 누적 모금액은 2억2000만원을 넘었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페트병과 캔을 자동수거하는 'AI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지난해 11월 이후 총 6대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연초 '미래 10년을 위한 2030 ESG경영'을 선언한 이후 친환경 가치를 높이기 위한 '그린(Green)7’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말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친환경 아이디어 상품 '빨대없는 컵커피' 2종을 선보였으며, 일상 생활에서 페트병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라떼는 말이야'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장은 "환경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