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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스피 강세 속 1,105원선 하향 이탈…1,104.25원 2.7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2-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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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확산 속 코스피지수 강세와 맞물려 내리막을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원 내린 1,10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05.0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지난 주말 사이 미 주식시장 상승과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소식 등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자극한 영향이 크다.

특히 개장 초 외국인 주식 매수와 함께 코스피지수가 1% 이상 상승하자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스탑 물량을 내놓으며 달러/원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코로나19 국내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오후 발표하고, 이날 28일까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각각 2단계와 1.5단계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투자심리 호전도 코스피 상승과 달러/원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224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5% 떨어진 90.4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1천8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부양책 기대 속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자산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면서 "달러/원은 장중 1,105원선 아래서 추가 하락모멘텀을 모색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월 네고 소진에 따른 결제 수요 영향력 확대 등으로 하단 지지력 또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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