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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에너테크 공모가 1만6000원 확정...15∼16일 청약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2-09 17:24

경쟁률 1427.69대 1...2월 25일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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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일에너테크

▲자료=유일에너테크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2차전지 노칭, 스태킹 장비 기업 유일에너테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수요예측을 마무리했다.

유일에너테크는 지난 4~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원~1만4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액면가 500원)에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1499개 기관이 참여, 26억7231만5000주를 신청해 단순경쟁률 1427.6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386억원, 시가총액은 169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유일에너테크 상장을 주관하는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100%가 밴드상단 이상을, 이 중 98%가 확정공모가인 1만6000원 이상을 제시했다”라며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23%로 올해 청약진행 종목 중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의 투자자는 유일에너테크의 2차전지 핵심 장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과 원천기술기반 성장 동력 다변화에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분석했다.

유일에너테크는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 노칭장비 중심의 단일화된 캐시카우를 각형 배터리 롤투롤(R2R) 노칭 장비, 파우치형 배터리 스태킹 장비, 5G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 장비, 수소연료전지 제조장비 등 신(新)성장엔진 4가지를 추가해 미래 성장 동력을 장착했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캐파(CAPA) 700억원 대비 약 4배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차세대 혁신제품 출시를 지속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연길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는 “상장 시점에서의 일시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으로도 투자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 잡고자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독보적인 혁신 기술개발과 신뢰 있는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장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유일에너테크는 오는 15일~1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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