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0 실적] 부산·경남은행, NIM 하락에 순익 뒷걸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9 22:55

[금융사 2020 실적] 부산·경남은행, NIM 하락에 순익 뒷걸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지난해 역성장을 면치 못했다.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등이 겹친 탓이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의 작년 연결 당기순이익이 3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7%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646억원으로 전년보다 9.4% 줄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은 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다 코로나19에 대응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은행별로 보면 부산은행의 작년 이자이익은 1조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수수료이익은 전년보다 53.2% 증가한 1409억원을 기록했다. 신탁이익은 170억원으로 15.4% 줄었다.

부산은행의 지난해 연간 NIM은 1.88%로 전년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원화대출금은 45조521억원으로 전년보다 9.1% 늘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10조2281억원)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14조5708억원으로 12.6%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29조3550억원으로 9.3%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27조2334억원으로 11.8% 늘었으나 대기업대출은 2조1216억원으로 14.8% 줄었다.

경남은행의 이자이익은 7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726억원으로 26.5% 증가했다. 신탁이익은 6.1% 줄어든 62억원이었다.

지난해 NIM은 1.80%로 전년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원화대출금은 32조3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었다. 주택담보대출(8조5846억원) 등 가계대출이 10조8888억원으로 8.9%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21조128억원으로 7.1% 확대됐다. 중소기업대출이 19조5395억원, 대기업대출이 1조4773억원으로 각각 7.0%, 8.0%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충당금으로 부산은행은 870억원, 경남은행은 526억원을 적립했다. 희망퇴직 비용으로는 부산은행이 603억원, 경남은행이 311억원을 반영했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부산은행이 0.67%, 경남은행이 0.74%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20%포인트, 0.22%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부산은행이전년 말과 같은 0.43%, 경남은행이 0.19%포인트 떨어진 0.50%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2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3 정부는 '더 옮겨야', 금융노조는 '검증부터'…총파업 달군 지방이전론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와 주 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막판까지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실제 파업으로 이어진 모습이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특히 이번 총파업의 전면에 섰다. 임금과 노동시간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시작된 올해 산별교섭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가 겹치면서 이번 총파업의 무게중심도 달라진 모습이다.시중은행 직원들에게 주 4.5일제와 임금이 핵심 현안이라면 국책은행 직원들에게 지방이전은 근무지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