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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첫 5000만원 돌파 '테슬라 효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9 16:32

"테슬라 15억달러 사들여, 차값도 결제할 것"
연초 개당 4000달러 지붕 뚫은 지 한 달만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입 소식에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을 돌파했다. 4000만원을 뚫은 지 한달 여 만이다.

9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50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의 24시간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1조4961억원에 달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CEO(최고경영자)인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에 15억 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 상당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향후 전기차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단숨에 4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내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개당 500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통화완화 정책에 대응한 대안 투자 수요 등이 반영돼 그동안 상승해왔다.

급변동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해 12월 말에 3000만원을, 이어 올해 1월 7일에 4000만원을 차례로 넘어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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