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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박스권 강보합 흐름...2년물 입찰 호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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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9일 개장시의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국채 선물시장에서 3년 선물은 시가보다 살짝 강해져 견조한 흐름 보이고 있는 반면 10년 선물은 시가수준에서 의미없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 대량매도를 했던 외국인들은 이날 소폭이나마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11.63,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28.99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384계약과 10년 국채선물 73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8bp 하락한 0.987%,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5bp 내린 1.822%에 매매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채 2년물 선매출 입찰에선 2.562조 응찰해 0.779조가 0.805%에 낙찰됐다.

응찰률이 360%에 달했고 시장 예상대로 전일 민평대비 언더 3bp에 강하게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장 따라 강세로 약간 돌아서긴 했는데 5년물 지표나 3년선물이 강해서 불플랫이 안 되는게 특이하다"며 "국고채 2년물 입찰도 엄청 세게 되서 커브가 플랫되기에는 약간 요원한 상황"으로 진단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글로벌 금리 상승이 대체적으로 마무리되는 상황이라 국내도 동조화로 접근하면 될 듯하나 추경의 불확실성으로 장기물의 강세는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고 2년물의 입찰 호조로 단기구간에서 국고 8-1 등 동일 만기 주변물만 거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2~3년 구간이 오늘 센 편"이라며 "단기 구간 강세가 시장의 전반적인 매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구간도 단기쪽 강세에 기댄 저가매수가 유효해 보인다"고 전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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