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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적] 카카오게임즈, PC·모바일 고르게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8 09:16

PC온라인·모바일 게임 고르게 성장
오딘·가디스 오더 등 다양한 신작 출시 예고

카카오게임즈 연간 실적 추이. 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연간 실적 추이. 자료=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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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특수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매출 4955억원, 영업익 66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72%, 90.13% 증가한 수치다. 당기 순이익은 673억원으로, 전년보다 659.21%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1420억원, 영업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29%, 69.09% 늘었으나, 전 분기 대비 각각 5.65%, 21.9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5억4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과 신작이 연이어 흥행하는 등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엘리온’이 한 달 만에 판매 성과 100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약 18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지난해 7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37% 성장한 약 2490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 역시 골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628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엘리온’·‘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들의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간다. 또한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을 비롯해 ‘가디스 오더’,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테라파이어(가칭)’ 등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 출시한다.

이외에도 자회사들을 통해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위치기반(LBS) 기술을 주요 사업에 접목해 ‘스크린골프’, ‘스마트홈트’ 등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부문의 속도를 더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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