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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장기물 중심으로 전일 약세 되돌림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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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5일 전일 약세를 일부 되돌리며 강세 출발했다.

국채 선물시장에서 3년물은 보합 출발 후 횡보하고 있고 10년 선물은 강보합 출발후 잠시 밀리기도 했으나 대체로 저가매수가 우위인 상황이다.

전일 미국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은 영국 길트채와 미 실업지표 영향으로 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방향을 바꿔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며 1.14%선을 나타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11.61,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오른 129.4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094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74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오른 0.98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7bp 내린 1.783%에 매매됐다.

이 날 오전에는 기재부에서 국고채 50년물 7,500원 입찰이 실시된다.

오후 2시에는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의 대정부 질의가 예정되어 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이 일단 전일 약세를 되돌리며 플래튼 출발했다"며 "전일 미국시장에서 지표가 좋았지만 10년 국채가격이 장중 저점에서 되돌리며 끝났고 일정 수준의 약세는 전일 국내시장에 선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고채 50년 7,500억원 입찰 결과와 오후 2시 국회에서 예정된 홍남기 부총리의 대정부 질의가 재료로 작용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보험사들이 최근 초장기를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분위기라 50년 입찰이 우호적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2월 금통위로 갈수록 한은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시장에 지속되는 수급 부담에 대한 이슈가 어는 정도 해소되며 장기물 금리에 롱 재료로 향후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장이 바닥권을 찾은 모습을 보일 것 같고 저가매수가 유리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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