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1.06%) 오른 3129.6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11.61포인트(0.37%) 오른 3108.42에 개장해 사흘째 상승으로 종료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 부양책 기대감이 전제된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주식시장 변동성을 논의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장 후반 일부 하방 압력이 됐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27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4200억원, 개인이 1300억원 규모로 각각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5800억원 규모로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애플카' 관련한 뉴스에 기아차가 전 거래일보다 9.65% 급등했다. 현대차도 2.08%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6.88포인트(0.71%) 오른 970.69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500억원 규모 순매수를 했는데,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60억원, 100억원씩 동반 순매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114.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