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시장에서 10년물 중심으로 수익률이 소폭 오르며 스티프닝되고 있고 3년 선물만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오전 11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11.58, 10년 국채선물은 9틱 내린 129.4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954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110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0.1bp 오른 0.98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6bp 오른 1.771%에 매매됐다.
이 날 오전 10시에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2년물 입찰에선 3.5조원이 응찰해 2.4조원이 민평수준인 0.87%에 낙찰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3차 재난지원금 끝나지도 않았는데 4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4차 재난지원금은 재정의 감내 범위에서 협조하겠다"고 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3년 국채선물에 저평이 많아서 선물만 강한 시장"이라며 "전일 7틱 수준에서 현재 5틱 수준으로 좁혀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특별한 재료가 없어서 시가 수준에서 등락하다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일 발행 시장에서 MBS 1.6조, 은행채 2.48조 및 CD가 1조원 넘는 등 엄청 많은 물량이 발행됐는데 모두 강하게 소화가 잘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 캐리를 노린 수요인데 단기시장에 유동성이 생각보다 더 풍부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