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마트
코로나 사태 이후 첫 비대면 명절이었던 지난 추석 연휴 직전 보름간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매출을 보면 이마트에선 전년 대비 18.4%, SSG닷컴에선 58.5% 증가했다. 명절 음식에 많이 쓰이는 계란·양파·소고기 등 신선식품 가격이 최근 상승해 재료를 개별 구매해 만들기보다는 간편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마트 피코크 제수용품 매출 역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이마트와 SSG닷컴은 명절 당일인 오는 12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상품권 증정 대신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행사 상품은 떡국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떡국떡과 사골육수, 명절 대표 음식인 각종 전, 손이 많이 가는 잡채 등 45종으로 다양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을 처음 접한 고객 중 맛과 품질에 만족해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코크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