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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폭 확대...입찰 경계심으로 수급 주체 부재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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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일 소폭이나마 약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11시 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11.54,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29.3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62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202계약을 순매도했다.

물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매도하며 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2bp 오른 0.99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3bp 상승한 1.788%에 매매됐다.

이 날 오전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 30년물 선매출 입찰에선 2.79조원이 응찰해 1.265조원이 1.920%에 낙찰됐다. 시장 수준의 무난한 낙찰로 평가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장기물 입찰 부담으로 강하게 사기보다는 밀릴때마다 저가에서 사려고 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주식시장이 반등을 하고 있고 외국인도 선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매수 주체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2월에 예정된 2년물 발행량이 7천억원 수준이라 2년 이하 구간은 수급 부담에 자유로운 모습으로 강하게 거래되고 있다"며 "30년 본입찰도 무난하게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반등세에 적극적인 매수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오후에도 특별한 재료 없이 주식시장과 연동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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