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84포인트(3.03%) 내린 2976.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에 개장했다. 초반 상승하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하고 공방을 벌이다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17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3000선을 내줬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300억원, 2500억원 규모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은 1조70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32.50포인트(3.38%) 내린 928.73에 마감했다.
역시 코스닥도 개인이 21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0억원, 75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0.8원 내린 1118.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