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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3년 강보합, 10년 보합권에서 공방... 안전자산 VS 입찰경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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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오전 장보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안정되는 모습이고 10년 선물은 한때 강세폭을 확대했으나 밀리며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주식시장에서 KOSPI가 2%대 하락을 기록하며 3천포인트를 위협하는 데 따른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매수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손실보상제 관련 노이즈가 해소된 점도 도움을 줬다.

다만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장기물 입찰로 시장의 경계심 또한 큰 상황으로 판단된다.

오후 1시 5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1.57, 10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29.5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494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79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2bp 내린 0.97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5bp 오른 1.769%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0-3년 스프레드가 80을 찍어서 장기물로 매수가 들어오는 듯한 분위기지만 장 막판 30년 입찰 관련한 경계심으로 약해질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시장이 약해지며 채권시장이 세진 거 같은데 예상 수준을 상회했다"며 "2월달 18영업일 중 7번이 입찰이라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판단되며 고점 매도로 접근하는게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요 근래 채권시장이 강세에서 급격히 약세로 돌아선 경우도 많아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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