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0.90%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보합수준이다.
이엥 반해 대출금리는 11월보다 3bp 상승한 2.74%를 기록했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2.86%에서 연 2.89%으로 3bp 올랐고 대기업 대출은 2.51%로 2bp 올랐다.
가계대출의 경우 연 2.72%에서 2.79%로 7bp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은 3bp 올라 2.59%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3bp 확대된 1.84%p를 나타냈다.
신규취급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 0.75%, 2.80%로 11월과 비교해 각 4bp, 1bp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대체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대출금리를 살펴보면 상호저축은행이 11bp 내린 9.945%, 상호금융이 4bp 하락한 3.33%를 기록했다.
반면 신협이 3bp 오른 3.92%, 새마을금고가 14bp 상승한 3.98%를 나타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