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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구간별 금리 혼조세...10년물 중심 약세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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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10년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구간별로 금리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년은 강세, 5년은 보합, 10년은 약보합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기재부에서 오전 9시에 발표한 2021년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결과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상당한 수준의 유휴 경제력(economic slack) 존재 및 경제회복의 하방 리스크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재정과 통화 정책의 완화는 경제 정상화의 속도를 높이고, 구직단념자(discouraged worker)가 노동 시장으로 복귀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1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11.53, 10년 국채선물은 18틱 하락한 129.4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524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095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4bp 하락한 0.983%,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bp 오른 1.77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IMF에서 부양책을 강하게 요구하는 톤이라 시장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줬다"며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저금리는 최소한 유지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는 "변동성 장세에 캐리수요는 일정 수준마다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이나 수급 부담은 여전해 여전히 장기물 위주로 틈날때마다 스티프닝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손실 보상제 및 재난지원금 관련 수급 부담이 기저에 있지만 한은의 단순 매입 및 금리인하 기대감도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닐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또 "오늘 여전채가 2.5년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에 단기 크레딧 채권의 강세 일변도가 다소 전환되는게 눈에 띈다"고 전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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