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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상승…제조업·비제조업 둘다 ↑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1-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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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한 달만에 소폭 상승 전환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업 심리가 회복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월 전 산업 업황BSI는 77로 전달보다 2p(포인트) 상승했다.

1월 제조업 업황BSI는 85로 전달보다 3p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화학물질·제품이 8p 하락했으나, 자동차 소재 수요 회복으로 고무·플라스틱이 14p 올랐고,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금속가공이 13p 상승했다. 기업규모 별로는 대기업이 2p 상승하고, 중소기업이 4p 올랐다. 기업 형태 별로는 수출기업이 7p 상승했고, 내수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2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전달 대비 4p 상승한 81을 기록했다. 고무·플라스틱과 금속가공이 각각 16p, 14p씩 오르고, 산업용 및 반도체 설비 수요 증가로 기타 기계장비가 10p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4p, 6p씩 상승하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각각 1p, 6p씩 올랐다.

1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달보다 2p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연말 대비 IT서비스 수주 감소로 정보통신업이 4p 내렸으나, 전기·가스·증기가 난방수요에 따른 가스판매 증가로 14p 오르고, 도소매업은 내수회복으로 11p 상승했다.

2월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전달보다 6p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SOC(사회간접자본) 설계 및 감리 수주 회복 기대로 전문·과학·기술이 12p 상승하고, 도소매업도 11p 올랐으며,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이 인력수요 회복 기대로 6p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이 가장 높았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월 ESI는 전월에 비해 7.0p 상승한 93.1을 기록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2.8p 상승한 92.7을 나타냈다.

제조업 업황 BSI 추이 / 자료= 한국은행(2021.01.28)

제조업 업황 BSI 추이 / 자료= 한국은행(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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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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