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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RI 채권 발행 추진…ESG 선도 행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7 10:11

국내 증권사 중 처음…2월경 녹색채권 검토

NH투자증권 본사 / 사진=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본사 / 사진=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이 SRI(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선도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2월 SRI 채권 형식의 녹색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000억원 규모로 다음달 초 수요예측을 거쳐 중순께 발행할 계획을 세웠다.

SRI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 사전검증 등도 받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SRI채권 발행으로 환경 친화적인 발전회사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RI채권은 ESG 경영 트렌드 대세 속에 발행이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이번 원화 SRI 채권 발행이 마무리되면 국내 증권업계에서 최초가 된다.

NH투자증권은 ESG 관련 선도적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있기도 하다. NH투자증권은 금융당국의 민간 인덱스 사업 규제 완화에 따라 2019년 인덱스 사업 TFT(태스크포스팀)로 첫 발을 떼고 이후 인덱스 개발팀을 정식 부서로 승격해 신규 인덱스를 잇따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섹터별 ESG 인덱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SRI 채권 발행은 ESG 부각 가운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SG 여부에 따라 기업의 자금 조달과 신용 평가의 차별화, 사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ESG 채권이 발행되면 기업의 자금 시장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투자자의 선택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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