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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10년 위주로 저가 매수세...시가 회복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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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20년 입찰 후 저가매수가 들어오며 오전장보다 강해졌다.

오후 1시 5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11.45,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상승한 129.5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753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3,403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1bp 하락한 1.004%,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2bp 내린 1.765%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 20년물 입찰에선 2.994조원 응찰해 1.078조원이 1.900%에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20년 입찰은 당시 시장 상황 감안하면 좀 약하게 낙찰됐다"며 "손실 보상제라는 큰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어 제한적 강세 수준에 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주가하락에도 반사적 강세가 없는 채권시장"이라며 "한미 금리차도 다시 벌어지는 각자의 수급장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이 다가오며 단기물도 약해져 가장 불편한 형태의 플래트닝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 레벨과 수급 부담이 충돌하는 상황"이라며 "장 후반 외국인 10년물 매수가 더 들어오며 강해질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운용역은 "크레딧 2년구간이 민정도 수준에 가격도 형성되며 크레딧 강세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시장에 적극적인 매수세를 찾긴 어렵지만 장 막판 주식 조정폭이 확대될 경우 채권시장이 반응을 할 지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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