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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정비사·협력사 대상 전기차 정비기술 인증 'KEVT' 도입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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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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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전기차 대전환'을 위해 사명을 바꾼 기아(옛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정비기술 강화에 나선다.

25일 기아는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인증하는 'KEVT'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를 도입한 국내 최초 사례다.

기아, 정비사·협력사 대상 전기차 정비기술 인증 'KEVT' 도입이미지 확대보기

KEVT은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과 '프로' 등급으로 운영된다.

베이직 등급을 취득하려면 교육과정 'EV 에센셜'과 'EV 진단Ⅰ'을 수료하고 필기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프로는 베이직 취득후 'EV 진단Ⅱ' 교육 및 평가를 마쳐야 한다.

EV 에센셜은 전기차 정비 안전과 특화시스템에 대한 이해, EV 진단Ⅰ은 전기차 진단수리와 부품 교환 방법, EV 진단Ⅱ는 전기차 고난도 진단수리와 전기차 신기술 이해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 제도는 기아 정비 엔지니어와 정비협력사 오토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오토큐의 경우에는 각 정비소에 등급을 부여하고 인증 현판을 제공한다.

오토큐가 베이직 등급을 받으려면 전기차 정비 인프라 보유하고 해당 등급을 취득한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프로 등급을받으려면 전기차 전용 작업공간(워크베이)와 프로·베이직 엔지니어 각 1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베이직 평가는 오는 2월부터, 프로는 내년부터 진행된다.

기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전국 오토큐 50% 이상이 KEVT 베이직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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