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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대 은행장에 서호성 한국타이어 부사장…첫 외부인사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8 15:30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사진=케이뱅크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사진=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내정됐다. KT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케이뱅크 행장으로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총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

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신용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현대카드와 한국타이어 등에서 전략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서 후보자는 1992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 이사, 현대카드 전략기획실장,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WM사업본부장, 현대라이프생명보험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한국타이어에서 전략기획부문장과 미주본부장, 전략&마케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마케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며 “투자 유치 및 M&A 역량, 글로벌 감각까지 갖춘 서 후보자가 추가 증자와 '퀀텀 점프'를 모색하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차기 선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서 후보자는 “혁신을 통해 거듭난 케이뱅크가 시장에서 '인터넷전문은행 1호'라는 명성에 걸맞은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 후보자는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3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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