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리인상 시기 미국보다 빠른 2022년으로 당겨질 수 있어 - KB증권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1-15 14:5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KB증권은 금리인상 시기가 미국보다 빠른 2022년으로 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15일 '점차 안정되는 금융안정(2)' 보고서에서 "11월 금통위의 가계부채에 이어 통화정책방향문에 ‘자산시장 자금흐름’이 추가되는 등 금융안정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은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백신 등 변수가 많고 다소 이를 수 있지만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다음 통화정책 변화 방향은 인상이며 그 시기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금리는 국고채 10년물이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1월의 1.76%에 접근하는 등 기술적으로 단기 고점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금리 낙폭도 크지 않은 가운데 상하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한은 총재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로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상향의 경기 둔화 영향은 이전보다 클 전망이다.

둘째로 예상보다 당겨진 백신 접종 영향이 주목된다

셋째로 최근의 증시 버블 논란 판단은 쉽지 않지만 그 속도는 빠르고 과도한 레버리지는 예상치 못한 충격시 유의해야 한다

넷째로 가계부채의 우려는 계속 지속되나 부실화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다섯째로 통화정책 기조 변화는 아직 이르다. 연준 정책 변화는 중요한 고려 요인이지만 각국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여섯째로 금융지원 조치는 한계 기업보다는 일시적 유동성 위기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만기 도래시에는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일곱째로 저금리에 따른 시중 유동성의 실물 경제 유입을 위해서는 기업활동 지원이 중요하다.

여덟째로 장단기 금리차 확대는 기대의 변화도 영향을 받는데 수급으로 장기 금리 변동성 확대시 안정화하겠다.

아홉째로 원화강세는 경상수지 흑자, 해외 투자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