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율희 롯데하이마트 준법경영부문장(왼쪽)과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13일 세이프박스 기증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롯데하이마트
이번 기부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세이프박스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개인방역용품과 간편식, 영양간식, 죽, 라면 등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2월 둘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세이프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율희 롯데하이마트 준법경영부문장은 "세이프박스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사회 안전망 속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