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AI로 ‘보다 나은 일상’ 가속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1 23:24 최종수정 : 2021-01-12 00:54

개인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 맞춘 가전 확대 출시
더 편리한 일상 돕는 ‘제트봇 AI’와 ‘삼성봇 핸디·케어’ 공개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등 접근성·친환경 강화

승현준 삼성전자 사장(삼성리서치 소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 LED' 110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승현준 삼성전자 사장(삼성리서치 소장)이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 LED' 110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첫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1’의 개막 첫날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11일(미 동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혁신 제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은 “COVID-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뉴노멀)'과 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승 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점점 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홈’을 중심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고려한 혁신 제품과 AI(인공지능)·IoT 기반 서비스를 대거 소개했다.

기술발전이 개인에 최적화된 경험 제공해야…비스포크·라이프 스타일 TV 공개

승현준 사장이 '비스포크(BESOPKE)’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이 '비스포크(BESOPKE)’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술발전이 각 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 사장은 개인에 최적화된 경험 제공의 첫 사례로 색상부터 패널까지 취향대로 선택 가능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 봄 북미에 4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들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제품 중 하나인 TV의 경우,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더 프레임'부터 홈 시네마를 구현하는 '더 프리미어'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 LED’ 110형은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해, 소비자가 스크린에서 원하는 모든 경험을 최적화해주는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LED’는 올 3월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더 똑똑한 로봇청소기 제트봇스마트싱스 펫 서비스상반기 도입

'스마트싱스 펫' 케어 서비스(위)와 '삼성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아래).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펫' 케어 서비스(위)와 '삼성 제트봇 AI' 로봇청소기(아래).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새로운 AI 가전인 ‘삼성 제트봇 A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이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다. 이 제품에는 라이다 센서, 3D 센서가 적용돼 주변 물체를 스스로 식별하고 분류하며 최적의 청소 경로를 찾아 자율 주행한다.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스마트싱스 펫’도 공개했다. 이는 제트봇 AI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원격으로 반려동물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음악 컨텐츠를 재생하거나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원격 제어해 쾌적한 환경도 제공한다.

'제트봇 AI'와 '스마트싱스 펫' 서비스는 상반기에 한국, 미국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다.

승현준 사장이 삼성봇 케어_제트봇AI(왼쪽)와_삼성봇 핸디(오른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이 삼성봇 케어_제트봇AI(왼쪽)와_삼성봇 핸디(오른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승 사장은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로봇도 선보였다.

이날 처음 공개된 '삼성봇™ 핸디'는 식사 전 테이블 세팅과 식사 후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집안일을 돕는데 미래 가정용 서비스 로봇이다. 스스로 물체의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다.

CES 2019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봇™ 케어'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공개됐다. 삼성봇™ 케어는 기존의 노약자 케어 외에도 다양한 가족 구성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일정 관리·헬스케어·교육·화상 미팅 등 개인별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쇼핑몰·음식점 등에서 주문과 결제는 물론 음식 서빙도 지원하는 '삼성봇™서빙' ▲고객 응대 로봇인 '삼성봇™ 가이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젬스' 등에도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다.

승현준 사장은 "로봇은 AI 기반의 개인화된 서비스의 정점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된 결합을 통해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접근성·친환경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형성 기대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 소개된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사진=삼성전자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 소개된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혁신 제품과 기술 외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과 노력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TV 업계 글로벌 리더로서 소외당하는 사용자가 없도록 접근성 개선과 친환경 제품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수어 화면 자동 확대 서비스’ 등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인정받아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색각 이상자를 위한 보정 앱인 ‘씨컬러스’로 CES 2018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출시되는 네오 QLED와 QLED 신제품에는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하고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한 솔라셀(태양전지) 리모컨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중고 갤럭시 단말기를 스마트싱스 앱으로 제어하는 IoT 기기로 재탄생 시킨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프로그램은 자원 효율 극대화를 인정받아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신기술상’을 수상한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가정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아기의 울음소리를 감지해 알림을 받거나 혼자 있는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거실 조명을 원격으로 켜주는 등 필요한 가정에서 스마트 모니터링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저전력 그린 메모리 기술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물과 전기를 절약하는 AI 기술 △구형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구 질환 검사 장치 △TV 포장재로 소형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에코 패키지 적용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IIoT 기반 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삼성전자는 AI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로 ‘스마트싱스 쿠킹’과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를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쿠킹’은 개인의 식습관까지 고려한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공한다. 선택한 레시피에 맞는 조리 모드, 시간, 온도 등이 삼성 스마트 오븐으로 자동으로 전송된다. 또한 필요한 식재료를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도 있다. 올 1분기 한국과 미국에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근력 운동, 요가 등 다양한 종류의 고화질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스마트 트레이너’ 기능을 통해 TV에 연결된 USB 카메라로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비춰 보며 자세 정확도, 동작 횟수,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 주가 상승세...구광모의 ‘ABC’ 재평가 LG그룹 지주사 ㈜L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9%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12% 하락한 것과 달리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달 들어 약 2주간 ㈜LG 주가 상승률은 27%에 달한다. 지난달까지 코스피 지수 대비 다소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본격적으로 치솟고 있다.㈜LG 주가 상승세 배경에는 로봇·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꼽힌다. LG가 반도체·방산·조선·전력 등 최근 1년간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없다는 비판을 뒤집는 모양새다.로봇 신사업을 내세운 핵심 계열사 LG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70.7%나 급등했다. LG CNS도 같은 기간 33.2% 올랐다. ㈜LG는 LG전자와 2 참여연대 “MBK 무책임한 회생 운영에 홈플러스 사태 악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MBK는 기업 정상화보다 투자금 회수와 손실 최소화에만 몰두했고, 책임있는 투자와 자구노력 대신 자산매각과 구조조정만 반복했다”며 “기업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거나 회생시키는 경영이 아니라 자산과 현금을 끝까지 짜내고 사회적 비용만 남기는 전형적인 사모펀드식 약탈적 경영”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14일 네 번째 단식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MBK의 인수 당시 142개였던 홈플러스 점포는 지난해 3월 4일 기업회생 개시 이후 67개만 남았다. 노조는 "납품업체들은 공급을 중단했고, 물건 없는 매장은 텅 빌 정도로 3 드림에이지, 하이브 중장기 비전 재확인…뉴 엔터 확장 앞장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공개한 가운데 게임 계열사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 행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드림에이지는 출범 이후 게임과 기술을 활용해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드림에이지는 지난해 첫 대형 타이틀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로 국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직 적자 계열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올해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로 뉴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앞장선다는 포부다.드림에이지, 하이브 비전 핵심 재확인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사업에 대한 철학과 소명을 정의하는 새로운 미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