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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아시아 특화 내걸고 해외투자 서비스 잰걸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5 15:18

아시아 네트워크 활용 해외주식서비스 강화
신용등급 'AA-' 도약…단독대표 첫 해 순항

유안타증권 사옥 / 사진=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사옥 / 사진= 유안타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안타증권이 해외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의 범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화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 아시아 현지 네트워크 투자정보 강점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기존 중국, 홍콩, 미국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과 대만 주식거래 서비스를 차례로 도입해 해외주식거래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유안타 상해/홍콩/대만/베트남 리서치센터 현지 애널리스트들이 제공하는 투자정보를 강점으로 삼고 있다.

업계 내 선제적으로 도입한 미국주식 장전/시간외거래 서비스도 순항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미국주식 거래시간 연장 서비스는 2020년 10월 기준 누적 거래금액이 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020년 5월 첫 선을 보인 미국주식 전용 자동종목검색서비스 ‘로이터 티레이더’는 최근 아시아 주식까지 검색서비스를 확대했다.

‘유동원 글로벌 자산배분 랩’, ‘글로벌 홈런/안타 랩’에 이어 글로벌투자정보센터의 운용 자문과 유안타그룹의 아시아 네트워크 리서치 지원을 활용해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는 ‘유안타 웨이브 랩’ 등을 선보여 해외 주요 증시에 투자하는 간접투자 상품의 라인업도 강화했다.

또 유안타증권은 해외투자 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해외투자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전 지점 PB가 참여해 해외투자 노하우를 학습하고 해외 신규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마스터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신설해 진행하고 있다.

◇ 해외투자로 리테일 보강…"아시아 특화 증권사로"

유안타증권이 단독대표 체제 전환 후 첫 해 순항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2020년 3월부터 궈밍쩡 유안타증권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를 맡았다. 동양증권이 유안타증권으로 회사이름을 바꾸고 재출범 한 2014년 10월 이후 첫 단독대표 체제다.

유안타증권은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523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유안타증권 사명 변경 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유안타증권 측은 "리테일 부문은 해외투자 서비스 확대 등 온/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쟁력있는 국내외 투자상품을 적시 공급한 것이 주효하며 큰 폭의 이익 레벨업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2020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고, 4분기도 우호적 증시환경이 이어져 양호한 실적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안타증권 고객예탁자산은 2020년 12월 기준 46조원까지 늘어 사명 변경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력 강화도 힘을 보탤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2020년 11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았다. 장기신용등급 'AA-'가 속한 등급 기호 AA는 신용등급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유안타증권 측은 "대만 유안타그룹의 해외 핵심 계열사로 범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시아 특화 증권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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