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내 주식부호 1위...2위는 정몽구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30 12:29 최종수정 : 2020-12-30 14:29

고 이건희 회장 재산 상속시 4위까지 모두 삼성일가
김범수 의장 3위…코로나19로 IT·게임·바이오 강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국내 주식부호 1위에 등극했다. 이 부회장은 ‘부동의 1위’였던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IT), 게임 등의 산업이 주목을 받으며 주식부호 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겼다. 특히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의장은 보유지분 가치가 지난해보다 3조원 가까이 늘며 순위가 6계단이나 올랐다.

3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213명의 29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9조704억원(상속분 미반영) 가량을 보유해 국내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7조3518억원에서 올해 2조원 가까이 늘었다.

주식부호 2위는 4조9457억원 가량을 보유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차지했다. 정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가치 또한 올해 1조원 가까이 늘었다.

3위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으로 지난해 9위에서 무려 6계단이나 올랐다. 김 의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대비 2조9000억원 이상 늘면서 4조806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주로 꼽히는 카카오가 급부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위부터 7위까지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4조2402억원),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3조8038억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3조4291억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3조676억원) 순이었다.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조3676억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2조61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9위에 올랐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2조3994억원으로 4계단이나 오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게임업종이 대세로 자리 잡은 영향이다.

바이오 관련 주식부호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조8559억원의 주식 가치를 보유해 8위에 랭크됐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3사’ 합병을 위해 설립한 신설법인에 현물출자를 하면서 지분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의 호재로 주가가 뛴 것에 대한 수혜를 받았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1조47억원) 천종윤 씨젠 대표(9476억원) 등은 올해 처음으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의장(1조9618억원)은 공모주 열풍과 함께 단숨에 주식부호 14위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주식부호 순위는 삼성 일가의 재산 상속이 마무리되면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고 이건희 삼선전자 회장의 상속이 마무리되면 이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현재 9조704억원에서 14조3124억원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은 현재 4조2402억원에서 12조1033억원으로 3배 급증해 2위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7조2052억원으로 늘어 공동 12위에서 공동 3위 자리로 오른다. 주식부호 상위 1~4위를 삼성일가가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공모채 프라이싱 전쟁…대신·키움이 NH에 밀린 결정적 이유 [4월 리뷰④]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된 4월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대표주관사의 역량에 따른 조달 성과가 뚜렷하게 대비됐다.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바탕으로 4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딜을 분석한 결과, 주관사별 민평 대비 가중평균 스프레드(딜별 대표주관 실적을 가중치로 적용) 격차는 최대 19bp(1bp=0.01%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분석은 단순 발행 규모 중심의 주관실적 순위가 담아내지 못하는 실질 프라이싱 역량과 수요 집결 역량 비교에 초점을 맞췄다.수요는 한투, 가격은 NH…경쟁률과 스프레드 '디커플링' 뚜렷민평 대비 스프레드는 발행사가 민간채권평가사가 산정한 시장 기준금리(민평금리) 대비 얼마나 낮은 금리로 자금을 2 NH투자증권, 자문 역량 바탕 '종합 설계'…실속파 상위권 [빅10 증권사 DCM 지형도 (2)] 전통 IB(기업금융)의 핵심축인 DCM(채권자본시장) 부문에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10곳의 DCM 주관 역량, 발행 네트워크, 전략 방향, 주요 이슈 등을 개별 점검하고 비교우위를 탐색해 본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은 자문(어드바이저리) 역량에서 차별화된 IB 하우스로 분류된다. 산업 커버리지가 넓고 장기 반복적인 거래 관계가 특징적이다.금융 크레딧 강점은 올해 대표주관 실적 선두권을 공략하는 데 지원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주관실적 드라이브…KB에게 도전장15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데이터플랫폼 'THE COMPASS'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26년 들어 전일 3 김종민·장원재號 메리츠증권, IB 양호·리테일 체질개선에 영업익 73%↑…글로벌 투자 플랫폼 하반기 출격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메리츠증권(대표 김종민, 장원재)이 IB(기업금융)와 트레이딩, 그리고 체질 개선에 나선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이 개선됐다.메리츠증권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글로벌 투자 플랫폼 ‘모음’의 전략도 제시했다.온·오프라인 채널 기반 리테일 고객자산↑ 메리츠금융지주 계열 메리츠증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66억원, 당기순이익이 254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5%, 35.7% 증가한 수준이다.별도 기준 순영업수익은 6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534억원 대비 35.2% 늘었다.IB 부문은 양호한 딜 실적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