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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 택한 송종욱 광주은행장…부행장보 6명 신규 선임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2-29 11:33

디지털금융 강화 목표 ‘디지털금융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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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본점.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 본점. /사진=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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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기존 6명 부행장의 퇴임과 임원급 부행장(보) 8명을 선임하는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한 디지털금융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이번 임원 인사는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영업통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해 조직안정과 영업력 강화를 꾀했다.

신규 선임된 임원 8명 중에서 이달호·양성현·이광호·이우경·조계준·조현기 등 6명 부행장보는 내부 승진이며, 박종춘 부행장보와 한형국 부행장보 등 2명은 외부에서 영입된 전문가다.

박종춘 디지털본부 부행장보는 디지털부문 강화를 위해 영입됐으며, 현재 디지털총괄책임자(CDO) 상무와 지주 디지털부문장을 겸임하며 지주 디지털화를 위한 핵심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한형구 여신지원본부 부행장보는 KB국민은행 기업여신심사부장을 다년간 역임하고, 강원경기북지역영업그룹 대표를 거쳐 KB캐피탈 여신운영본부 전무로 재직하고 있다. 여신영업통으로서 선진화된 여신시스템과 새로운 심사기법 도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은 치열해진 영업환경에 맞서 젊고 유능한 3급 신임 부점장급 33명을 대거 발탁했고, 특히 여성 부점장급 10명을 임명하는 등 영업대전 준비를 위해서 세대교체와 함께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송종욱 행장은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빌딩(Rebuilding) 240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저금리 장기화에 대응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인력·조직·비용의 재구조화를 통한 내부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견실한 수익성 유지와 활동고객 기반 확충을 통해 고객기반·지역밀착 경영을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송종욱 행장은 “이번 임원 인사는 업무능력과 열정, 그리고 대내외 평판을 모두 감안했다”며, “광주은행을 고객중심은행으로 만들어 갈 적임자를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고, 각 임원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영업력을 인정받는 직원들을 대거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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