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9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서울방향)와 중앙고속도로 춘천 휴게소(부산방향) 2개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신탄진, 춘천 휴게소 충전소는 각각 충청, 강원 지역 고속도로에 처음으로 구축되는 수소충전소로, 해당 지역을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수소차의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6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별 노선별 균형 배치도 고려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소차가 만대 이상 보급되었으나 수소충전소 보급이 부족해 국민들이 수소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탄소중립의 대표산업인 수소차 충전인프라 확충과 국민·기업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를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