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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부행장보 4명 신규 선임…부서 슬림화 추진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12-28 18:41

서문선·이용한·김용운·도만섭 부행장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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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DGB대구은행장이 지난 9월 대구은행장에 선임된 이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행장보에 4명을 선임했으며, 총 12개 은행 사업본부를 10개로 축소하는 등 부서 슬림화를 이루었다.

DGB금융그룹은 28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성훈 행장은 은행 경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현재 경영 상황에 적합한 인재를 선임하는데 중점을 둔 인사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은 서문선 경영기획본부장(상무)과 이용한 자금시장본부장(상무), 김영운 마케팅본부장(상무), 도만섭 ICT본부장(상무)를 부행장보로 승진시켰다.

이어 장문석 영업지원본부장과 이상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장활언 투자금융본부장 겸 수도권본부장, 김철호 경북본부장, 이해원 여신기획본부장, 허단 여신지원본부장, 박성희 환동해본부 겸 부울경본부장 등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DGB대구은행 임원 인사는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그룹 회장이 제시한 5가지 인사원칙과 은행 조직 개편 방향인 기능중심 조직 운영, 실무자 중심의 ‘팀 기능 활성화’를 반영해 은행 주도의 인사가 이뤄졌다.

김태오 회장은 다섯 가지 임원 인사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HIPO 인재 풀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 기업문화 정립하고, 학연·지연 탈피와 역량·CDP를 고려한 인사고과와 과평가를 통한 우수 인재를 선임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미래 CEO로서 윤리성·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과 후진양성·경영의 연속성을 도모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임원 선임,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혁신성 확보와 조직의 활력 도모 등을 제시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본부 부서 슬림화를 위해 12개 사업본부·6개 지역본부·50개 본부부서에서 10개 사업본부·5개 지역본부·43개 본부부서로 축소했다. 실무자 중심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 내 ‘56개팀’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존재했던 공공금융본부를 폐지하면서 금고계약은 기관 사업부 전담부서를 통해 강화하고, 사회공헌은 기능을 통합해 경영기획본부 내 사회공헌홍보부에서 전담하게 됐다.

본부 폐지와 공공점포 재분류에 따라 경북서부본부는 경북본부로, 경북동부본부는 환동해본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특히 개별 영업점간 불필요한 경쟁 보다는 협업을 통한 공동 영업체계를 목적으로 한 허브&스포크를 확대 실시해 대구 1,2본부는 대구본부로 통합된다.

김태오 회장은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하여 이번 인사에 DGB대구은행장의 뜻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열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ONE DGB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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